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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거나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때는 순간적으로 얼굴이 붉어지기 마련이다.
정상적인 혈관과 피부라면 1분 이내에 붉은 기가 가라앉기 마련이지만 만성적인
안면홍조로 고생하는 이들은 볼을 중심으로 새빨갛게 달아올라 화끈화끈 열감이
올라오게 되고 모공이 확장돼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주사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주로 코와 뺨 등 얼굴의 중간 부위에서 많이 관찰되며
혈관 확장으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30~50대에서 발생하지만, 20대에 여드름
및 안면홍조가 지속적으로 존재한 경우 주사피부염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재발성 여드름이나 모낭염, 접촉성 피부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 진단이 늦어져 주사피부염이 심해진 경우에는 가려움, 화끈거림,
따가움, 구진, 고름, 부종이 동반되기에 초기에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오아로피부과 강동점 권혁훈 대표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안면홍조 및 주사피부염은 치료시기가
중요한 만큼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원인과 유형,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른 복합적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