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찾아오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자외선 노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자극해 기미, 잡티, 흑자 등 색소 질환을 유발하거나 기존의 색소를 더욱 짙어지게 만든다. 이처럼 봄철이 되면 피부 톤과 색소 관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데, 최근에는 통증과 회복 부담이 적은 비침습 색소 레이저인 ‘리팟레이저(Repot Laser)’가 주목받고 있다.
리팟레이저는 피부 속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저출력 레이저로, 기미, 잡티, 주근깨, 흑자 등 다양한 색소 질환을 개선해 주는 비침습 레이저 시술이다. 기존 색소 레이저에 비해 피부 자극이 비교적 적고 회복 기간도 비교적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리팟레이저는 저출력 레이저 방식을 적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CPTL(과냉각 시스템)을 통해 시술 중 피부 온도를 적절히 유지해 쿨링 효과를 제공하며, Auto Derm(영상 처리 기술)로 피부 상태에 따라 레이저 조사 범위를 조절하여 보다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VSLS(모세혈관 수축 유도 기술)를 적용해 시술 직후 붉어짐을 개선하고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시술 전에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자극적인 각질 제거나 홈케어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술 후에는 자극이 적은 보습제와 SPF 5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사용해 피부 장벽을 보호해야 한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시술과 함께 평소 자외선 차단과 보습 관리 등 기본적인 피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리팟레이저 시술은 색소의 원인과 깊이, 피부 상태를 파악한 후 시술을 진행해야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질 수 있으므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진단과 정밀한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오아로피부과 고덕점 권혁훈 대표원장(서울의대 피부과 전문의)은 “리팟레이저는 별도의 다운 타임 없이 비교적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며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피부 유형, 색소 종류를 파악하고,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